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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등장한 '태조이방원', 너는 누구냐? ‘태조 이성계’도 ‘태종 이방원’도 아닌 ‘태조이방원’이라고?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주식시장에서? 요즘 주식시장에서 ‘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이 조명받으면서 새롭게 생긴 용어이다. 어쩌면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 보여주었던 강력한 파워를 이들 분야에서도 보고 싶다는 그 분야의 주식을 가진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애칭이 아닐까 싶다. 혼란스러운 고려 말의 정국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연 신흥무장 세력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 재위: 1392~1398), 제1차 왕자의 난을 계기로 재기해 피의 숙청을 단행하긴 했지만 500년 조선조 국가의 밑그림을 완성한 이방원(太宗 李芳遠, 1367~1422, 재위: 1400~1418). 모두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으로 왕권을 강화했던 인물.. 2022. 8. 14.
편의점 음식, 드론 타고 하늘을 날라 집 앞으로 배달음식은 이제 전혀 낯설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퇴근길 전철에서 모바일로 음식 주문을 해놓으면 집 앞에 짜장면이며 치킨 등 맛있는 저녁 식사가 나를 반긴다. 혼자 계신 어머니께 케이크 하나 보내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때도 배달 주문을 이용하면 “케이크 잘 받았다.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너무 익숙한 배달. 그래서 도로와 골목 곳곳에서 라이더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제 이런 배달을 드론으로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나 보다. 서울경제에 의하면 편의점 음식을 10분 만에 배달하는 드론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머지않아 하늘에서 돈가스며 떡볶이, 피자가 마구 날아다니는 것은 아닌지.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22. 8. 12.
존리, 강방천... 주린이들 설레게 하던 투자 철학은 어디로 돈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다. 가장 믿었던 부모, 형제, 부부, 절친 사이에도 돈이 문제가 되어 연을 끊고 고소고발로 얼룩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물며 돈을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야 오죽할까 싶다. 유튜브 경제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인데, 그런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다. 바로 존리 대표와 강방천 회장이다. 존리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는 다수의 유튜브, 지상파,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해서 익숙한 인물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금융문맹을 걱정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줘야 한다고 해서 공감을 많이 얻었고, 청년들과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소비 생활과 적절한 투자를 평생 동안 해야 한다고 .. 2022. 8. 9.
'수면 빚' 잔뜩 지고 있는 한국 - 슬리포노믹스 열대야가 무서운 건 꿉꿉한 더위가 나의 소중한 꿀잠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배고픈 건 참아도 쏟아지는 잠은 못 참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잠이 일상생활을 얼마나 크게 지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올여름도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자도 자도 졸리고 피곤하다는 사람들. 이에 대해 6일자 중앙일보에서는 ‘수면 빚(sleep debt)’이라는 말로 경고하고 있다. 수면 빚은 연간 단위로 누적된 수면 부족 시간을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돈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면 시장 역시 크게 성장하였는데 4일 자 중앙일보에서는 한국수면산업협회 조사를 인용하며 10년 전 480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시장이 현재 3조원대로 커.. 2022. 8. 6.
서울 신축빌라 21.1%가 깡통전세... 내 보증금 안전할까? 요즘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답답하다고 하고, 불안하다고 하고, 어지럽다고 한다. 왜일까? 더운 날씨 탓일까?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가는 탓일까? 긴 호흡으로 뭔가를 준비하고 실행하고... 이런 패턴이 없어진 지 오래된 것 같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멀미날 지경으로 돌고 또 돌고를 반복하고 있는 느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누군가는 수십억을 벌었고, 상대적으로 누군가는 벼락 거지가 되기도 했다. 빚투를 해서라도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조급함이 사람들을 코너로 몰았고, 휩쓸려 가던 사람들은 앞뒤를 잴 틈도 없이 뭐라도 잡자는 생각으로 달려들었다. 말그대로 뭐라도 잡은 사람들은 잠시 안도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발목을 잡는 경우도 생겼다. 오늘 뉴스에는 깡통전세를 조심하라는 .. 2022. 8. 5.
구독 비용 부담 커... 다크 넛지도 한 몫 구독 경제의 시대다. 구독 경제가 뭔지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도 쿠팡의 로켓와우나 SSG.com의 스마일 클럽 등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밀리의 서재 등에서 책을 구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경ECONOMY 기사에서는 더폴(여론조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성인 남녀 1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싣고 있는데, ‘구독 서비스 확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55.1%가 현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서비스 확산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18.8%,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37%로 조사되어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 2022. 8. 3.
우영우 테스트, 등장인물중 내 성향과 맞는 사람은?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고래 키링, 우영우 고래 시계, 우영우 고래 인형, 우영우 패션, 우영우 안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만큼이나 관련 키워드도 풍성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우영우 테스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혹은 ‘보고 싶은’ 인물들로 가득하다. 주인공과 조연은 물론 특별 출연 등으로 회차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재미를 더한다. 모두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변의 누군가를 자꾸 떠올리게 된다. 이준호를 보면서 ‘맞아 회사에 저런 사람 있었어. 잘 생기고 친절하고... 그런데 현실에서는 저런 사람 바람둥이였지’라든가 정명석을 보면 ‘저렇게 사려 깊고 유능한 상사가 있다면 회사.. 2022. 8. 2.
변덕스런 세상... 홀대받던 예·적금 다시 부활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예·적금만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부동산, 가상화폐로 돈을 벌었고, 특히 상대적으로 부동산보다는 적은 액수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주식이나 가상화폐로 몰려갔다. 항간에 살림밖에 모르던 주부들까지 주식을 하면 조심하라고 하더니만, 주변에서 느닷없이 주식을 해보겠다며 예·적금밖에 모르던 친구와 선후배들까지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오르고 있던 기술주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우량주도 예외 없이 내리 곤두박질칠 때 한쪽에서는 지금이 바닥이 아니냐며 이번에야말로 기회를 잡겠다고 무리하게 달려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주가는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지하 3층으로 쭉쭉 내려가고, 경기침체, 물가상승, 실업률 .. 2022. 8. 1.
지갑 속 신분증 밀어낸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신청한 것은 올 1월. 뉴스에서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에 관한 내용을 보고 '아! 이거 간편해서 좋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신청을 했다. 모바일 신분증 사이트(https://www.mobileid.go.kr)에서 발급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 화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알아보기’가 있는데, 여길 클릭하면 발급 순서가 나온다. 먼저 기존 운전면허증을 IC 운전면허증으로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비용이 좀 들지만 IC 운전면허증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 모바일 면허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어 추후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했을 때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면허증을 새로운 IC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하면 국문 1만 3,000원, 영문 1만 5,000원의 수수료.. 2022. 7. 30.
폭염 레이스, 경제에도 영향 - 애그플레이션 장마가 끝나고 어김없이 여름의 막바지 폭염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해가 져도 열기는 남아 열대야 속에 잠을 설쳐야 한다. 기사에 의하면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면 ‘폭염’이라고 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였으니 정확히 ‘폭염’이다. 올해는 6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더니 지칠 줄 모르고 현재의 폭염까지 기세를 몰아붙이고 있다.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작동한 지난 5월 20일 이후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7일 기준 941명으로, 열탈진(49.2%), 열사병(21.5%), 열경련(18.1%)의 순으로 많았다고 한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79.5%), 실외(81.7%),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시간대(49.1%), 65세 이상(28.3%)과 50대(22.0%)에서 많이 발.. 2022. 7. 30.
운을 좋게 하는 풍수 인테리어~ 언젠가 친구 집들이를 갔는데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한쪽에는 해바라기가, 다른 쪽에는 백호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나비와 잉어, 코끼리까지... 알고 보니 풍수에 좋다고 해서 구석구석 이런 그림과 소품들을 배치해 놓았다고 했다. 집의 분위기와 그리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풍요와 경제적 자유를 바라는 그 친구의 간절함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여러분들은 풍수를 믿는지? 설사 믿지 않는다고 해도 굳이 나쁘다는 것을 기를 쓰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쁘다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좋다는 것은 취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심리일 테니까... 풍수(風水)의 사전적 의미는 ‘집ㆍ무덤 따위의 방위와 지형의 좋고 나쁨과 사람의 화복(禍福)이 절대적 관계를 가진다는 학설. 또는 그 방위와.. 2022. 7. 28.
종이빨대 휘발유 냄새 이어 '캐리백 유해물질 검출 주장하는 소비자'까지... 스타벅스 진땀 우리 동네에는 유난히 별다방... 그러니까 스타벅스(Starbucks)가 많다. 바로 옆 건물에도, 길 건너편에도... 사거리를 중심으로 어느 방향으로 가나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매장보다는 좀 더 친숙한 편이다. 언젠가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에 갔었는데 그중 한 명이 스타벅스 커피는 맛없어서 잘 마시지 않는다며 왜 많은 사람들이 ‘스벅’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뭐 개인 취향이니 누가 어떤 브랜드의 커피를 좋아하든 그 입맛을 존중하지만, 줄 서듯 늘어선 스타벅스 매장을 보면 공룡기업의 독점이 아닌지 씁쓸하기도 하다. (나야 뭐... 커피를 좋아하지만 딱히 민감한 입맛은 아니어서 그저 약간의 신선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떤 커피도 다 OK다.^^) 오늘은 스타벅스의 커피.. 2022. 7. 25.
사진 지우면 추억도 사라질까 걱정된다면... '디지털 저장강박증' 스마트폰 속에 가득한 사진이나 문서들 속에서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헤맨 적이 있는가? 지우려고 폴더를 열었지만 언젠가 다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우지 못하고 닫아버린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혹시 ‘디지털 저장강박증’이 아닐까 생각해 보자. 오늘 자 헬스조선 기사를 보면 ‘핸드폰 사진 못 지우는 것도 병’이라면서 이걸 ‘디지털 저장강박증’이라고 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강박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다만 경중(輕重)의 차이가 있을 뿐. 생각해 보니 나 역시 강박증이 없지 않아서 사진이든 문서든, 대화 내용이든 좀 중요하다 싶은 것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뿐만 아니라 USB나 외장하드에 다시 저장하고 이것도 안심이 안되면 네이버나 구글 클라우드에 다시 저장하고, 심지어 일정 앱이나 노트 앱까지 동.. 2022. 7. 19.
몹쓸 자외선으로부터 금쪽같은 내 피부를 사수하라! 여름이면 꼭 양산을 챙기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는 사실 ‘귀찮지 않나? 할머니같이 양산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양산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옷도 가능하면 얇은 긴 팔을 입으려 한다. 자외선 때문이다. 피부 트러블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던 그 선배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장마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이어지는 무더위와 따가운 햇빛은 생각만으로도 숨이 턱 막힌다. 여기에 더해 자외선이 가하는 피부 테러까지... 자외선은 심할 경우 피부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머니S는 폭스뉴스를 인용하고 있는데,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매년 약 500만 명의 미국인이 피부암 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 2022. 7. 15.
위로와 답례 문자_(부고/장례/조의/조문) 검색 키워드 카테고리를 살펴보다 보니 주간 Best에 근조화환이 상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참고 : https://itemscout.io/) 사실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환희의 눈물 속에 태어나서, 안타까운 눈물 속에 죽는 일생이 마음 한편 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죽음은 그 자체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관련된 용어와 예절도 어려워서 더욱 곤혹스럽다. 근조(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부고(訃告) : 사람의 죽음을 알림. 또는 그런 글 장례(葬禮) : 장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런 예식 장사(葬事) : 죽은 사람을 땅에 묻거나 화장하는 일 조의(弔意) :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 조문(弔問) :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 2022. 7. 12.
메타버스의 수익구조는? 어떤 사업이나 ‘돈’이 되지 않으면 지속되기 힘들다. 언젠가 사업제안서 발표 자리에서 만난 대표 한 분은 자신의 제품에 대한 기술적 자부심은 대단했지만 정작 그 제품을 어떻게 상품화해서 수익을 낼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서 탈락하는 걸 봤다. ​인터넷 초창기에도 닷컴 버블을 전후하여 IT 기업들의 수익구조에 대한 의문과 문제들이 지적되곤 하였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경쟁력 있는 우량한 기업들이 살아남아 현재의 인터넷 부흥을 이끌었다. 생존 기업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인터넷을 통해 돈이 되는 사업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게 했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켰다. 돈이 되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와 협력 그리고 경쟁이 이루어진다. ​ ​ 메타버.. 2022. 7. 11.
메타버스를 게임이라고 생각하나요? “메타버스와 게임은 다르다!” 카카오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해진다. 무슨 소리지? 메타버스라고 하면 게임 분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 일 텐데... 남궁훈 대표의 말을 구체적으로 옮기면 “메타버스가 게임과 닮았지만, 정책적으로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인데, 이같이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국내법상 '게임'으로 분류할지를 두고 정부와 업계가 시각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6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선 '디지털 플랫폼 기업·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포럼 회의'가 개최되었고, 이 자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카카오, 네이버, 쿠팡,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대표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 대표들,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업계에.. 2022. 7. 11.
메타버스 버블일까? 벌써 주위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식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잘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경험도 못했는데 벌써 지겹다니... 기업도, 공공기관도, 개인 투자자도 메타버스라 명명되는 일들 사이를 기웃거리며... 이거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효과가 있긴 한 거야? 반신반의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하지 않으면 트렌드에 뒤처지고, 돈을 벌 수 없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YouTube 미래채널 MyF의 ‘공기관, 공교육의 성급한 메타버스 시도, 이거 맞아요?’라는 영상에서는 COVID-19 이전에 게임, 아바타, VR/AR/XR, Digital Twin 등 다양하게 불리던 기술들이 현재는 ‘메타버스’라는 이름 하나로 불린다고 했다. 우리가 기대하는 메타버스 세.. 2022. 7. 11.
힐링 드라마 속 공감과 바람_‘나의 해방일지’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그래서일까? 힐링 드라마의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한동안 「나의 해방 일지(나해)」를 보면서 잠시라도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만끽하며 행복했다. ‘추앙’이라는 일상 속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유행시켰고, ‘구 씨’라는 인물을 통해 ‘손석구 알이’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서 해방 일지 어록이 생기고 패러디가 넘쳤다.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극 중 염미정(김지원 분)이 했던 이 말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나해」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세대마다 다른 맛.. 2022. 7. 11.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당신, 문해력도 높을까? 당신의 문해력은 어느 정도인가? 최근 문해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유는? 글쎄... 소통의 문제가 아닐까? 세대 간의 소통, 업무 관련 소통, 연인 혹은 친구사이의 소통... 세상의 수많은 소통... 이걸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해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 같다.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짧은 소비성 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긴 글, 복잡한 글, 생각을 요하는 글은 무척 피곤하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비대면의 시대를 열면서 대면보다는 글로, 영상으로 소통하기를 강요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바로 ‘글’이다. 글로 내 생각을,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것도 쉽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어려운 수학공식만큼이나 난해한 글도 있어서 분명 한글로 쓰여 있는데 .. 2022. 7. 9.
감사 인사말_(부모/스승/지인/선배) 사실 ‘감사’는 일상에서 늘 필요한 단어이다. 회사에서도, 친구사이에도, 이웃 간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자주 오고 가는 말이고 참 예쁜 말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부모님께, 스승님께, 지인과 선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적어본다. 아버지, 어머니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세찬 빛줄기에도, 따가운 햇살에도 늘 두 분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자식 걱정 잠시 접어 두고, 편안한 시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교수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안녕하셨어요? 교수님의 활발한 활동은 칼럼, 책자, 유튜브 강의 등을 통해 늘 접하고 있습니다. 삶의 지혜를 주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그 열정에 늘 탄복한답.. 2022. 7. 8.
생일 인사말_(친구) 매년 돌아오는 친구들의 생일, 늘 같은 말, 같은 문구로 생일을 기념하려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친구들의 상황도, 내 상황도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말이다. 아플 때 돌봐준 친구가 고맙고,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준 친구가 고맙고, 같이 나이 들며 곁을 지켜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이런 친구들의 생일에 어떤 말로 위로와 기쁨을 전할까... “생일 축하해!” 한마디도, 멋진 혹은 재미있는 이미지도 좋긴 하지만... 글이 전해주는 위로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사계절 고루 태어난 친구들을 위해 계절별 생일 인사말을 적어봤다.^^ [생일 축하 문구 (봄)] 너의 생일은 봄의 전령 같아. 찬 공기 속에 잠깐씩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이 함께 산책하고 싶게 만든다.^^ 그 좋은 기분 오늘 하루 종일 아니 평.. 2022. 7. 5.
달달한 것의 경고...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가? “전 괜찮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언젠가 출출한 오후, 졸음도 쫓을 겸 과자를 나눠 먹던 직원들 사이에서 들려온 신입 직원의 말이다.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선했다. 그 친구가 날씬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찌는 듯한 여름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유혹에 빠지기 더 쉽다. 아이스크림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인데... 6월 23일자 파이낸셜 뉴스는 이런 사람들을 긴장시켰다. 내용은 대만과 홍콩에서 판매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 국내가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했다. 문제가 된 프랑스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국내에서도 일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판매가 중.. 2022. 6. 23.
찬 물, 뜨거운 물... 어떤 것이 다이어트에 좋을까? 여름이다. 시원하게 올려 묶은 머리와 가벼운 셔츠에 시원한 반바지... 발걸음도 가볍게 어디든 떠나고픈 여름이다. 하지만 나의 절친 이 살들은 어쩔고.. 무슨 미련이 많아 아직도 헤어지지 못하고 배와 등과 허리와 허벅지까지 골고루 점령하고 있는 살들. 껍딱지처럼 떨어지지 않는 그 녀석들 때문에 올여름도 고민이 깊다. 6월 21일자 한국경제에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빠진다" 28kg 감량 비결은 [건강!톡]“[건강! 톡]“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어떻게 먹으면 살이 무조건 빠진다는 걸까? 기사 첫머리에는 배우 진서연의 28Kg 감량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비법은? 뜨거운 물, 두부, 과일(바나나, 키위 등),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과 귀리 우유를 먹었다는 것. 여기서 핵심은 뜨거운 물인데 과연 물의 온..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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