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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버블일까? 벌써 주위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식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잘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경험도 못했는데 벌써 지겹다니... 기업도, 공공기관도, 개인 투자자도 메타버스라 명명되는 일들 사이를 기웃거리며... 이거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효과가 있긴 한 거야? 반신반의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하지 않으면 트렌드에 뒤처지고, 돈을 벌 수 없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YouTube 미래채널 MyF의 ‘공기관, 공교육의 성급한 메타버스 시도, 이거 맞아요?’라는 영상에서는 COVID-19 이전에 게임, 아바타, VR/AR/XR, Digital Twin 등 다양하게 불리던 기술들이 현재는 ‘메타버스’라는 이름 하나로 불린다고 했다. 우리가 기대하는 메타버스 세.. 2022. 7. 11.
힐링 드라마 속 공감과 바람_‘나의 해방일지’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힐링이 필요한 시대다. 그래서일까? 힐링 드라마의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한동안 「나의 해방 일지(나해)」를 보면서 잠시라도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만끽하며 행복했다. ‘추앙’이라는 일상 속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유행시켰고, ‘구 씨’라는 인물을 통해 ‘손석구 알이’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서 해방 일지 어록이 생기고 패러디가 넘쳤다.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극 중 염미정(김지원 분)이 했던 이 말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나해」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정덕현 평론가는 세대마다 다른 맛.. 2022. 7. 11.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당신, 문해력도 높을까? 당신의 문해력은 어느 정도인가? 최근 문해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유는? 글쎄... 소통의 문제가 아닐까? 세대 간의 소통, 업무 관련 소통, 연인 혹은 친구사이의 소통... 세상의 수많은 소통... 이걸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해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 같다.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짧은 소비성 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긴 글, 복잡한 글, 생각을 요하는 글은 무척 피곤하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비대면의 시대를 열면서 대면보다는 글로, 영상으로 소통하기를 강요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바로 ‘글’이다. 글로 내 생각을,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것도 쉽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어려운 수학공식만큼이나 난해한 글도 있어서 분명 한글로 쓰여 있는데 .. 2022. 7. 9.
감사 인사말_(부모/스승/지인/선배) 사실 ‘감사’는 일상에서 늘 필요한 단어이다. 회사에서도, 친구사이에도, 이웃 간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자주 오고 가는 말이고 참 예쁜 말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부모님께, 스승님께, 지인과 선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적어본다. 아버지, 어머니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세찬 빛줄기에도, 따가운 햇살에도 늘 두 분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자식 걱정 잠시 접어 두고, 편안한 시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교수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안녕하셨어요? 교수님의 활발한 활동은 칼럼, 책자, 유튜브 강의 등을 통해 늘 접하고 있습니다. 삶의 지혜를 주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그 열정에 늘 탄복한답.. 2022. 7. 8.
생일 인사말_(친구) 매년 돌아오는 친구들의 생일, 늘 같은 말, 같은 문구로 생일을 기념하려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친구들의 상황도, 내 상황도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말이다. 아플 때 돌봐준 친구가 고맙고,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준 친구가 고맙고, 같이 나이 들며 곁을 지켜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이런 친구들의 생일에 어떤 말로 위로와 기쁨을 전할까... “생일 축하해!” 한마디도, 멋진 혹은 재미있는 이미지도 좋긴 하지만... 글이 전해주는 위로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사계절 고루 태어난 친구들을 위해 계절별 생일 인사말을 적어봤다.^^ [생일 축하 문구 (봄)] 너의 생일은 봄의 전령 같아. 찬 공기 속에 잠깐씩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이 함께 산책하고 싶게 만든다.^^ 그 좋은 기분 오늘 하루 종일 아니 평.. 2022. 7. 5.
달달한 것의 경고...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가? “전 괜찮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언젠가 출출한 오후, 졸음도 쫓을 겸 과자를 나눠 먹던 직원들 사이에서 들려온 신입 직원의 말이다.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선했다. 그 친구가 날씬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찌는 듯한 여름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유혹에 빠지기 더 쉽다. 아이스크림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인데... 6월 23일자 파이낸셜 뉴스는 이런 사람들을 긴장시켰다. 내용은 대만과 홍콩에서 판매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 국내가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했다. 문제가 된 프랑스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국내에서도 일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판매가 중.. 2022. 6. 23.
찬 물, 뜨거운 물... 어떤 것이 다이어트에 좋을까? 여름이다. 시원하게 올려 묶은 머리와 가벼운 셔츠에 시원한 반바지... 발걸음도 가볍게 어디든 떠나고픈 여름이다. 하지만 나의 절친 이 살들은 어쩔고.. 무슨 미련이 많아 아직도 헤어지지 못하고 배와 등과 허리와 허벅지까지 골고루 점령하고 있는 살들. 껍딱지처럼 떨어지지 않는 그 녀석들 때문에 올여름도 고민이 깊다. 6월 21일자 한국경제에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빠진다" 28kg 감량 비결은 [건강!톡]“[건강! 톡]“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어떻게 먹으면 살이 무조건 빠진다는 걸까? 기사 첫머리에는 배우 진서연의 28Kg 감량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비법은? 뜨거운 물, 두부, 과일(바나나, 키위 등),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과 귀리 우유를 먹었다는 것. 여기서 핵심은 뜨거운 물인데 과연 물의 온..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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