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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우영우 테스트, 등장인물중 내 성향과 맞는 사람은?

by 포근해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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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고래 키링, 우영우 고래 시계, 우영우 고래 인형, 우영우 패션, 우영우 안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인기만큼이나 관련 키워드도 풍성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우영우 테스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혹은 보고 싶은인물들로 가득하다.

주인공과 조연은 물론 특별 출연 등으로 회차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재미를 더한다.

모두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변의 누군가를 자꾸 떠올리게 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9A%B0%EC%98%81%EC%9A%B0

 

 

이준호를 보면서 맞아 회사에 저런 사람 있었어. 잘 생기고 친절하고... 그런데 현실에서는 저런 사람 바람둥이였지라든가

정명석을 보면 저렇게 사려 깊고 유능한 상사가 있다면 회사 다닐 맛이 나겠네

동그라미를 보면 중학교 때 저런 친구 있었어. 잘 놀고, 의리도 있고. 그 친구는 인기도 많았지.’

최수연을 보면 나의 절친 중에도 저런 친구가 있어. 봄날의 햇살처럼 늘 챙겨주고 내 편들어주는...’

권민우를 보면 어딜 가나 저런 인간들 꼭 있지. 말 그대로 권모술수. 밉지만 나름 이유는 있는...’

 

모든 인물들이 실생활 속 인물과 오버랩되면서 몰입감이 상승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우영우 테스트까지 등장한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주제로 심리테스트를 하는 푸망이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용이다.

82일 현재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이 총 20여만 명이라고 하니 우영우 인기가 실감 난다. (물론 한 사람이 여러 번 했을 수도 있지만)

 

 

참고: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질문은 총 9.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한번 체크해 보자. 나는 등장인물 중 누구를 닮았을까?

 

Q1. 출근하는데 회전문을 통과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1) (말을 걸며) 회전문을 잡아주면서 도와준다.
2) (들어가세요~) 회전문을 잡아준다.
Q2. 나의 친한 동료의 뒷말을 하는 친구를 보았다면? 1) 감히 내 친구를...! 뒷말이 불편하다는 티를 내면서 말을 중단 시킨다.
2) 어쩔 수 없지, 내가 뭘 하겠어. 속으로만 욕한다.
Q3. 만약 내가 식당을 운영하는데 진상손님이 왔다면? 1) 은근히 싫은 티를 낸다.(음식 대충 만들어서 주기)
2) 어쩔 수 없지...(마음 속으로만 험한 말을 한다.)
Q4. 신입이 일을 잘못하는 것 같다면? 1)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사건 하나 맡겨 본다.
2) 바로 대표님에게 말씀드린다.
Q5. 변호를 해야 하는 상황, 당신은 어떻게 의견을 주장할 것인가? 1) 논리적으로 공격적으로
2) 부드럽고 친근하게
Q6. 피고인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면? 1) 진실을 알아내야 해!
2) 어쩔 수 없지. 그냥 무시하고 별론하는 수밖에
Q7. 친구와 친구의 짝사랑 상대를 이어주고 싶다면? 1) 같이 있으면서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어준다.
2) 너희 끼리 놀아라~
Q8. 친구와 여행을 간다. 어떻게 준비할까? 1) 휴가를 내고 계획을 짠다.
2) 그냥 흘러가는 물처럼 힐링하고 오면 되지.
Q9. 스케줄이 너무 많다면? 1) 달력에 적어 놓고 미리 준비, 계획이 틀어지면 안되니까.
2) 주변사람한테 물어보면 되지.

 

 

출처: Image by Shahid Abdullah from Pixabay

 

 

여러분도 테스트를 해보았는가? 푸망(https://poomang.com/1phnsd)에서 테스트한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테스트 검사 결과가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미로 보는 것이니 나의 결과를 확인해 보자면 최수연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했다.

우영우 테스트 결과에 대한 해석은 아래와 같다.

 

[우영우라고 나왔다면]
마이웨이.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타입.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음.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음직임.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가방끈이 긴 경우가 많음.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음. 남에게 잘 보이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음.
[이준호라고 나왔다면]
사랑밖에 모르는 멍멍이.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감정이 얼굴에 드라나는 솔직한 타입.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말도 많은 편. 어른이 되어서도 순수한 구석이 남아 있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때가 많고 친구가 많은 편.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 하는 타입.
[우광호라고 나왔다면]
눈치빠른 순둥이.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타입. 그 누구보다 상황을 읽는 눈치가 빠름. 자기 의견을 내세우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남들에게 잘 맞춰주는 편.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을 줄 알아서 웬만하면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음. 가끔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지 못해 스스로 답답함을 느낌.
[정명석이라고 나왔다면]
섬세한 상담가. 노력하지 않아도 타인을 배려하는게 익숙한 타입.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친구들의 고민 상담을 자처하기도 함.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서 타인의 말을 쉽게 비난하지 않음. 남들의 말을 잘 들어주지만 본인의 마음은 잘 드러내지 않는 편.

[동그라미라고 나왔다면]
겁 없는 관종. 열심히 안 하는 것 같은데 결과물은 좋은 사람들의 전형. 다른 사람들의 관심받기를 좋아함. 특히 자신이 타고난 영역을 인정받았을 때 흥분. 남의 일에 크게 관심 없음. ‘너는 나, 나는 나라고 생각.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고집이 세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음.

[최수연이라고 나왔다면]
타고난 사랑둥이.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 주변에 사람이 많고, 본인도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함.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내면의 사랑을 표출하는데 거리낌이 없음. 반면 화를 잘 못내는 편. 언뜻 노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맡은 일에 꽤 철저한 편. 책임감이 매우 강함.
[권민우라고 나왔다면]
앞만 보는 불도저.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쟁취하는 편. 어딜 가든 반장, 리더자리를 꿰참.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설계하는 머리가 빠르게 돌아감. 자기가 원하는 걸 직설적으로 표현. 인간관계 관리 능력이 뛰어남. 다양한 분야에 발이 넓은 편.

 

글쎄... 뭐 맞는 말도 있고, 맞지 않는 말도 있고.

유튜브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관련한 여러 가지 메이킹 영상이 나오고, 보았던 영상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 방영될 회차에 대한 추측 영상, OST, 배우들의 연관 드라마 찾아보기까지...... 여기에 더해 전문가들, 변호사, 정신과 의사들까지 합류하여 내용을 분석하고 감상평과 조언을 담아내고 있다.

 

열풍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다.

자폐스펙트럼을 미화하거나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매 회차마다 벌어지는 사건에 고정된 답을 강요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져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게 하는 제작진의 노력도 주목할만하다.

박은빈여러 멋진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가 의미 있게 기억될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참고]
o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테스트도 등장…재방송·촬영지·등장인물 관심, 내외경제TV, 전정호 기자,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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