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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7

평소와 달리 화 잘내고, 다니던 길 헤매고, 긴 문장으로 답하기 어렵다면... 혹시 초기 치매? 치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집도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고, 가까운 친구의 시어머니도, 선배 어머니도...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생하신다. 고령에 접어들면 가장 두려운 것이 치매라고 입을 모은다. 사랑하는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기 몸도 간수하기 힘들어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걱정이라는 것이다. 물론 스스로 심신의 건강관리를 잘해야겠지만, 치매는 혼자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치매 증세를 초기에 알아보지 못한 것은 가족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아버지는 한국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자 어르신의 모습이었다. 회사가 전부였는데 퇴직하고 나니 친구도 없고, 일도 없고… 아마도 .. 2022. 9. 21.
가을 태풍의 계보 잇는 '힌남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더니, 하루 종일 굵은 빗줄기가 쉼 없이 내리 꽂혔다. 우비를 입고 우산도 썼지만, 바지 아랫단이며 백팩은 물에서 건져 올린 것처럼 흥건히 젖고 말았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 것을 태풍, 대서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윌리윌리라고 한다. 세계 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33m/초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m/초인 것을 강한 열대 폭풍(STS), 17~24m/초인 것을 열.. 2022. 9. 6.
지갑 속 신분증 밀어낸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신청한 것은 올 1월. 뉴스에서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에 관한 내용을 보고 '아! 이거 간편해서 좋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신청을 했다. 모바일 신분증 사이트(https://www.mobileid.go.kr)에서 발급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 화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알아보기’가 있는데, 여길 클릭하면 발급 순서가 나온다. 먼저 기존 운전면허증을 IC 운전면허증으로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비용이 좀 들지만 IC 운전면허증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 모바일 면허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어 추후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했을 때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면허증을 새로운 IC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하면 국문 1만 3,000원, 영문 1만 5,000원의 수수료.. 2022. 7. 30.
종이빨대 휘발유 냄새 이어 '캐리백 유해물질 검출 주장하는 소비자'까지... 스타벅스 진땀 우리 동네에는 유난히 별다방... 그러니까 스타벅스(Starbucks)가 많다. 바로 옆 건물에도, 길 건너편에도... 사거리를 중심으로 어느 방향으로 가나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매장보다는 좀 더 친숙한 편이다. 언젠가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에 갔었는데 그중 한 명이 스타벅스 커피는 맛없어서 잘 마시지 않는다며 왜 많은 사람들이 ‘스벅’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뭐 개인 취향이니 누가 어떤 브랜드의 커피를 좋아하든 그 입맛을 존중하지만, 줄 서듯 늘어선 스타벅스 매장을 보면 공룡기업의 독점이 아닌지 씁쓸하기도 하다. (나야 뭐... 커피를 좋아하지만 딱히 민감한 입맛은 아니어서 그저 약간의 신선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떤 커피도 다 OK다.^^) 오늘은 스타벅스의 커피.. 2022. 7. 25.
몹쓸 자외선으로부터 금쪽같은 내 피부를 사수하라! 여름이면 꼭 양산을 챙기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는 사실 ‘귀찮지 않나? 할머니같이 양산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양산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옷도 가능하면 얇은 긴 팔을 입으려 한다. 자외선 때문이다. 피부 트러블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던 그 선배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장마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이어지는 무더위와 따가운 햇빛은 생각만으로도 숨이 턱 막힌다. 여기에 더해 자외선이 가하는 피부 테러까지... 자외선은 심할 경우 피부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머니S는 폭스뉴스를 인용하고 있는데,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매년 약 500만 명의 미국인이 피부암 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 2022. 7. 15.
달달한 것의 경고...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가? “전 괜찮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언젠가 출출한 오후, 졸음도 쫓을 겸 과자를 나눠 먹던 직원들 사이에서 들려온 신입 직원의 말이다.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선했다. 그 친구가 날씬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찌는 듯한 여름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유혹에 빠지기 더 쉽다. 아이스크림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인데... 6월 23일자 파이낸셜 뉴스는 이런 사람들을 긴장시켰다. 내용은 대만과 홍콩에서 판매되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것. 국내가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했다. 문제가 된 프랑스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국내에서도 일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판매가 중.. 2022. 6. 23.
찬 물, 뜨거운 물... 어떤 것이 다이어트에 좋을까? 여름이다. 시원하게 올려 묶은 머리와 가벼운 셔츠에 시원한 반바지... 발걸음도 가볍게 어디든 떠나고픈 여름이다. 하지만 나의 절친 이 살들은 어쩔고.. 무슨 미련이 많아 아직도 헤어지지 못하고 배와 등과 허리와 허벅지까지 골고루 점령하고 있는 살들. 껍딱지처럼 떨어지지 않는 그 녀석들 때문에 올여름도 고민이 깊다. 6월 21일자 한국경제에 "이렇게 먹으면 무조건 빠진다" 28kg 감량 비결은 [건강!톡]“[건강! 톡]“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어떻게 먹으면 살이 무조건 빠진다는 걸까? 기사 첫머리에는 배우 진서연의 28Kg 감량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비법은? 뜨거운 물, 두부, 과일(바나나, 키위 등),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과 귀리 우유를 먹었다는 것. 여기서 핵심은 뜨거운 물인데 과연 물의 온..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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