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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몹쓸 자외선으로부터 금쪽같은 내 피부를 사수하라!

by 포근해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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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꼭 양산을 챙기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는 사실 귀찮지 않나? 할머니같이 양산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양산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옷도 가능하면 얇은 긴 팔을 입으려 한다.

자외선 때문이다.

피부 트러블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던 그 선배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장마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이어지는 무더위와 따가운 햇빛은 생각만으로도 숨이 턱 막힌다.

여기에 더해 자외선이 가하는 피부 테러까지...

 

 

Image by  chezbeate  from  Pixabay

 

 

자외선은 심할 경우 피부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머니S는 폭스뉴스를 인용하고 있는데,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매년 약 500만 명의 미국인이 피부암 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만 7211명으로 2016년 1만 92361만 9236명과 비교해 41.5% 증가했다고 전하고 있다.

(사실 아버지가 피부암으로 고생하셨기 때문에 나로서는 더욱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물론 사용법을 제대로 지켰을 때 말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꼼꼼해서 자외선 차단지수(SPF: sun protection factor)를 대부분 확인하지만 혹시 아직까지 이를 무시하고 제품을 구매했다면 이제부터는 SPF 지수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

SPF는 일광 화상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자외선의 양을 측정한 수치를 말하는데 수치는 높을수록 좋다.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자외선 지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자외선 지수가 높음이라는 것은 햇볕에 1~2시간 노출됐을 때 화상을 입을 수준이고, 매우 높음노출 시간이 수십 분에 불과해도 화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경고가 나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고(특히 1시 이후),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등을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Image by chezbeate from Pixabay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이 좋을까?

평상시엔 SPF 30 이상, 야외 활동 시엔 SPF 40~5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사용하는 제품을 확인하니 50! 안심이 된다.)

제품 유형은 크림과 오일, 스프레이 등이 있는데, 스프레이의 경우 에어로졸 형태로 눈, , 폐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데, 분무하는 과정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흡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생각보다 적당한 양을 사용하기 어려워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라면 크림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보습 효과를 높이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계일보에서는 자외선 차단 의류를 제안하면서 UPF(UV Protection Factor)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의류의 자외선 통과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UPF 15~24는 자외선을 95% 차단, UPF 25~3996~97% 차단, UPF 5098%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철 이글거리는 태양과 파도 속에서 낭만을 찾는 것도 좋지만, 몹쓸 자외선으로부터 내 금쪽같은 피부를 사수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참고]
o [헬스S]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제대로 알고 쓰세요", 머니S, 지용준 기자, 2022.07.14.
o “오늘 맨얼굴 외출하면 1시간 내 화상 입을 수도”…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조선일보, 박상현 기자, 2022.07.04
o ‘햇빛 화상’엔 자외선 차단제만 효과? 옷 잘 입어도 도움, 세계일보, 이승구 기자,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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