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친구들의 생일, 늘 같은 말, 같은 문구로 생일을 기념하려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친구들의 상황도, 내 상황도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말이다.
아플 때 돌봐준 친구가 고맙고,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준 친구가 고맙고, 같이 나이 들며 곁을 지켜주는 친구들이 고맙다.
이런 친구들의 생일에 어떤 말로 위로와 기쁨을 전할까...
“생일 축하해!” 한마디도, 멋진 혹은 재미있는 이미지도 좋긴 하지만...
글이 전해주는 위로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사계절 고루 태어난 친구들을 위해 계절별 생일 인사말을 적어봤다.^^
[생일 축하 문구 (봄)]
너의 생일은 봄의 전령 같아.
찬 공기 속에 잠깐씩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이 함께 산책하고 싶게 만든다.^^
그 좋은 기분 오늘 하루 종일 아니 평생 느끼며 살길 기원해.^^
생일 축하한다~
[생일 축하 문구 (여름)]
찜통더위와 땀, 장마와 끈적임이
교대 근무하는 바쁜 7월에 태어나느라 고생했다.^^
건강 조심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
너의 생일을 찐으로 추카추카~~^^
[생일 축하 문구 (가을)]
공기가 차가워질수록 더 쌩쌩해지는 너는
정말 딱 가을의 아이인 것 같다.^^
좋아하는 계절에 태어났으니 맘껏 누리며 살 수 있길 기원할게~
생일 축하해~~ 많이 많이!!
[생일 축하 문구 (겨울)]
1년 중 가장 밤 깊고 추운 달,
밝은 세상 빛을 본 너에게 축하 또 축하를 전한다.
연애 고민도, 뱃살 고민까지도 같이 해주는 친구가 되어 주어 고맙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따뜻한 생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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