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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국내 광고 수익 유튜브 9만 7천여개, 500명 중 1명 돈 번다.

by 포근해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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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YouTube)당신(You)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의 합성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YouTub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위키백과에 의하면 유튜브는 201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이용자가 갈수록 불어나는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내기 시작해 현재는 31개국이 넘는 장소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TV와 유튜브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시청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라고 답할 것이다.

관심 있는 채널을 저장해 놓고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입맛에 맞춰 계속 시청할 할 수 있으니, 선택권 없이 지루한 TV 시청을 멀리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검색도 네이버나 구글만큼이나 유튜브 검색을 많이 한다.

음악도 유튜브를 통해 들을 때가 많아졌다.

점점 텍스트와 멀어지고 유튜브 영상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이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콘텐츠가 다양하다는 것이고, 콘텐츠가 다양하다는 것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급자 즉 유튜버들이 많다는 것은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이 된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얼마를 벌까?

 

 

출처: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서울신문 기사에 따르면 500명 중 1명이 유튜브로 돈을 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유튜버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유튜브 통계 분석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브 채널은 97934로 나타났다.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모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광고를 삽입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자신의 채널에 광고를 삽입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독자 1000 그리고 연간 누적 시청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를 인구 대비 수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국민 529명 당 1명이 유튜브로 돈을 번다는 결론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귀속된 미디어 콘텐츠 창작 사업자 1719명의 연 수익금은 총 1760억 원으로 1인 평균 1243만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경비 등 비용을 차감한 소득금액은 4498만 원이며, 월평균으로 보면 374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계산된다.

상위 1%의 연평균 수입액은 127035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 영상에 붙는 광고 수입만을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후원금, 방송·광고 촬영, 출판, 강연 등을 합치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영상편집 강의를 듣고 유튜버가 되겠다고 시도를 하는가 보다.

이는 나이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유튜버 최상위 30개 채널의 평균 추정 연 소득은 226618만 원으로 조사돼 이와 관련한 세금 문제도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Image by mohamed Hassan from Pixabay

 

 

유튜브를 운영하면 돈이 된다는 사실에 너도나도 뛰어들다 보니 무리수를 두는 유튜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는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에게 짱돌을 던졌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고, 폭발사고로 부산 감천항에 수리 차 정박한 대형 선박에 한밤중 유튜버들이 무단 침입해 내부를 촬영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때는 부산 해운대구 방파제 앞에서 한 유튜버가 태풍 상황을 생중계하다가 큰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유튜버들은 위험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왜일까? 인기와 돈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다면 중독이다. 유튜브 중독.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까지 얻을 수 있는 삶은 누구나 꿈꾸는 일일 것이다.

유튜브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나도 유튜버가 되어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어떤 콘텐츠든 '조회수' 많이 나오고 '구독'과 '좋아요'만 받을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할 경우,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다 자칫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담보하거나,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일을 벌여 영원히 추방당할 수도 있다.

무엇을 함께 나눌지는 잘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참고]
o 500명 중 1명, 유튜브로 돈 번다… ‘1%’ 수익은?, 서울신문, 김유민 기자,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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